신랑님들, 결혼 생활 속 솔직한 이야기들

안녕하세요, 동그라미 국제결혼 하이퐥 기숙사의 최 실장입니다. 오늘 저와 함께 국제결혼의 실체와 그 안에서 발견되는 인간의 심리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7년 전, 저도 한국에 있는 결혼사 회사에 의뢰를 해서 베트남에 신부를 만나러 갔었습니다. 그때 저와 함께 가는 그룹에는 다른 신랑 후보들이 3명 더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분과 사이가 좋아져 같이 직접 신부를 만나러 갔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날의 기억은 아직도 신선합니다. 저희가 처음 만난 베트남 여성은 키가 작지만 밝은 웃음을 띠며 저희를 맞았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친구는 그녀에게 매료되어 그녀와 결혼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저희는 베트남에서 시작된 동행이 계속되면서 친구, 그의 아내, 그리고 저는 친구들처럼 가까워졌습니다. 저는 그 때 부터 베트남어를 배우기 시작했고, 그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제게 베트남 문화에 대해 새로운 통찰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예쁘게 시작된 이야기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습니다. 친구는 결혼 생활이 마무리될 즈음 까지 항상 자신의 생각을 숨겼습니다. 그는 항상 “나는 이혼해도 상관없어”라고 말했습니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그의 마음이 진심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이혼 서류를 작성하는 날, 그의 손은 떨리고 있었고 그래서 작성을 완료하지 못했습니다. 그 때, 저는 그의 솔직한 마음과 감정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야기를 듣는 동안 신혼생활에 대한 이해가 증가했기를 바랍니다. 이 일화는 모든 사람이 자기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결국, 세상에는 솔직해야 될 순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한국에 의뢰하는 베트남 조정 신부학 교육의 많은 부분들이 저희가 진정성 있는 말을 사용하도록 할 것입니다. 신랑 후보 그리고 신부 후보 이야기 할 때 솔직하게 대화해야 되는 부분을 위해서 말입니다. 이 모든 것은 한국 신랑 후보와 베트남 신부 후보가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동그라미 국제결혼 하이킹 기숙사에서는 솔직하고 포용적인 마음으로 신랑 후보들과 신부 후보들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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