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 친구한테 아 예의를 좀 지켜야 겠다. 그때 그형 어 그래 그래서 말이야 어 재밌었어. 나한테 이런 거 내가 호치민에서 하이퐁까지 올라갔는데 비행기 딱 탔는데 막 전화가 막 오기 시작하는 거야. 형 형 내가 내 말로 딸 있어 딸 있어 막 그러는 거야.
그 초혼이고 결혼했거든요. 그 내가 무슨 딸이 있어? 아니야 내가 더 한번 확인해 볼게. 그래서 더 했다.
아니야, 이 번역이 잘못된 거야. 근데 신부가 나는 우리 엄마의 딸이라는 얘기를 한 건데 나는 딸이 있다 이렇게 번역이 된 거지. 그 친구 좀 이렇게 말이 재밌었어.
그 표현력이 그러니까는 한국 사람들 한국말은 외국인이 배운 것처럼 하니까 다른 느낌, 다른 걸 그렇죠? 그지? 신부처럼 체격도 좀 비슷했어. 그 친구는 만두를 만들어요. 근데 만두집을 하는 게 아니라 만두를 만들어서 포장을 해서 한국 사람들에게 판매를 하나 봐.
근데 그 친구는 그래서 업체는 되게 잘 됐대. 그러니까 버는 거를 세금을 또 되게 많이 내, 거의 그렇대. 그 한 여자 만났죠.
신부도 시골 사람이라 호치민을 이번이 처음 본 게 아닐까요? 만약 친척이 호치민에 살아도 우리도 예를 들어 지방 사람이 서울 가면 모르듯이 호치민을 잘 모를 거야. 그 대표적인 예로 우리도 뭐 서울 가면 뭐 남대문 뭐 어떤 특별한 데 있잖아요. [1]
그런 데나 알겠지. 신부가 호치민에 가서 어디 막 돌아다니기는 그렇게 쉽지 않을 것 같아. 저한테 가이드비 주면 제가 투어 한번 시켜 드릴게.
가이드비? 예, 저 가이드비, 가이드비 쌉니다. 여덟 시간에 900달러. 원래 100달러 봤는데, 우리 신랑님은 내가 해드릴 수 있다고 했어요.
왜 호치민 투어 버스 타고 다녀요? 얼마든지 갈 때가 많대요. 그냥 구경하는 거야. 근데 뭐, 저가 뭐 자유여행만 해서 갖고… 아, 그리고 두 번째 올 때 들어가는 비용이 잔금랑 전통 랩이랑 또 뭐가 있죠? 우리 전통 혼례 우리 안내해 준 것처럼 230만 원 하고, 이제 예물 해주면 그 정도 이렇게 해 주시면 되고, 저희 뭐 회사 잔금 넣어 주시면 되고… 기타 실장님, 우리 신랑님 쓸 돈 있겠죠? 여기 왔다 갔다 하고, 뭐 호텔 가야 될 때, 뭐 먹어야 될고… 그런 식으로 230만 원 하고 예물 170만 원… 한 400만 원에서 400만 원 정도 신부측에 주시면 돼요.
베트남 동으로 바꿔서… 그냥 한국 돈을 줘도 되고, 베트남 동으로환전을 해 줘도 되고… 한국 돈으로요. 예, 아무 데서나 바꿀 수 있으니까. 사실 남쪽이 결혼식… 전… 결혼식 비용이… 어제 우리 실장님도 얘기했지만, 사실 전통이란 말은 안 해도 돼요.
근데 이 모든 게 다 전통이라고 해 가지고 그 말이 부풀려진 거야. 결혼식 마을 잔치라고 치는 주 알아서 해. 다 알아서 한다는 거죠.
그… 그걸로 해서 개인적으로 만나는 사람… 그 돈을 많이 줘요. 다른 업체들은 신랑님 부담을 줄리려고 낮게 해 주는 거고, 개인적인 소개는 그런 게 없다 보니까 좀 돈을 좀 많이 좀 주기로 해서… 그걸로만 따져도 한 6- 800만 원 정도… 그 정도는 한다는 얘기를 해요. [2]
저기 어디에서는 그 결혼식 비용 800만 원 무조건 그냥 못 박는 거 그 그 비용이 너무 많아. 뭐 돈이야말로 받는 사람은 뭐 나쁘진 않겠지. 비용 많이 드니까 별로 안 좋아하는 거 같아.
그런 거 많이 드는 거, 뭐 적당해야 되는데. 하루 박에 먹고 놀 거. 전날은 먹고 놀고 그런 거고, 그 다음 날은 예식.
우리가 오늘 하는 거와 똑같이 하는 거예요. 그렇게 하고, 식 자체는 뭐 그렇게 오래 안 걸려요. 다르잖아요.
아, 예식은 그렇게 오래 걸리잖아요. 저는 이제 손님을 인사한 거지. 손님들은 와서 밥 한 끼 먹고, 축하하고 가고.
시간에 올 수 있는 사람은 시간에 오고, 그전에 못 온 사람은 미리 와서 밥 먹고 축하하고 가는 거죠. 지금 온다고 했는데, 그래도 한 명 정도 옆에 있으면 의지가 많이 됐겠지. 서로 그래도 친한 동생이 없고.
근데 계속 저기 신부 집에 잘 때 없냐, 신부 집에 불편할 텐데. 어차피 보통 그쪽 시골집에는 에어컨도 잘 없다고. [3]없는 집이 좀 많아. 더울 텐데. 신랑 면이 베트남 남쪽에 있는데, 무리.
에어컨도 없이 며칠 힘들었어. 그 친구 9박 11일. 그 포크라는 친구였어.
9박 11일, 좀 길게 왔지. 생각과 현실은 달랐어. 아, 남자들 식 이렇게 즐기면 뭐야.
아니 하고 참 좀 많이 놀고 싶었어. 집에서 자는데 호텔도 묵었던 거. 아주 좀 좋았어.
시골집이 너무 힘들어. 나한테 연락이 왔지. 너무 힘들어서.
시골집에는 아, 그래도 차 같이 왔는데, 자기 호텔 가서 자는 건 아닌 거 같다. 근데 이 친구가 나한테 부탁했지. [4]
맨 마지막 날 하루는 좀 일찍 가서 여기 호텔 와서 좀 편안히 에어컨 바람에 좀 쉬었다 가고, 제대로 한 번 해야겠다. 그래서 제가 선을 해줬다 그랬는데, 이 신랑이 저에게 딱 내려왔는데 막 또 연락을 봤더니 뭐 화가 났어요. 그러니까 신부가 이 사람은 오늘 하루만 파티를 버티는데, 오늘 신부가 못 간다고, 택시가 고장 났다고 호치민을 못 온 거예요.
어, 내일 가자. 쉽게 말하면 전날 와서 하루 자고, 여기서 일박 있다가 한국 가려고 그랬는데 신부가 당일날 가게 되었죠. 그 차가 고장 났다고.
나도 그 이해가 안 갔어요. 아, 그 택시만 타야 되는 거야? 택시 타면 되잖아. 시골이라 택시가 없대요.
그래서 제가 그렇게 해줬어요. 택시를 보내서 어차피 거기 갔다 가는 거고, 여기 왔다 갔다 하는 거잖아요. 여기서 제가 택시를 보내서 신랑 집에 태워서 이리로 왔다 갔다.
그 방법을 찾으면 되는데, 아무것도 한다고 해결되지 않아요. 그렇죠? 근데 제가 방법을 찾아서 택시가 안 되면 다른 택시도 부르면 되는데, 신부는 그 동네 이용하는 택시가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택시가 안 된다고 하니까 다른 동네 택시를 알아보지 않았죠.
뭐 파티를 참았으면 뭐 그럴 거야, 아니 충분히 이해하지. 그 친구 거기서 에어컨도 없는 데서 누워 가지고… 어, 부모님도 나가서 또 일도 하시고, 시골이니까 농사짓고 그러니까 다 보고… 동생도… 힘들었을 거예요. [음악] [음악].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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