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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근데, 적당이라는 게 너무 강인한 남자도 힘들고요, 너무 약한 남자도 안 되는 것 같더라고요 그 어느 정도 중간에서 살짝 넘거나, 중간에서 조금 부족한 정도 선에서 가능한 얘기지, 너무 강해도, 너무 부족해도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임 실장입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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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장님 얘기를 들어보면, 부부 관계에서는 역시 잠자리도 중요하니까, 상대방에 대한 것도 많이 배려를 해라, 일방적인 자기 만족만 하지 마시고, 뭐 이렇게 이해를 해도 되겠네요, 그렇죠? 근데 제가 지금 갑자기 생각난 것 중에, 우리 신랑님한테 제가 우리 옛날 그 광고에 보면, 초코파이 이렇게 하나 이렇게 딱 손에다 올려 주는데, 제가 우리 신랑님한테 선물 하나 딱 준 적이 있어요. 그 뭐라고 생각하세요? 저가 모르죠, 그죠? 아니 제가 우리 통역한테 얘기가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편의점에서 러브젤을 하나 사 가지고 신랑님 손에 탁 하나 올려 줬었어요.
우리 신랑님 지금 한국에서 신부님하고 살고 있습니다. 잘 살고 있으니까? 예, 예, 큰일 하셨네요! 러브제리 ㅋㅋㅋ 실장님 예비 신랑님들이 이제 어느 정도 결심을 하고 오시도 불구하고, 과연 국제 결혼을 하려고 오시는 베트남 신부님들의 진정성, 그렇죠? 이런 것도 조금 의심하시는 분이 있어서, 그니까 우리 신랑님들이 많이 걱정하는 부분에, 여성이 나한테 정말 결혼의 진정성이 있냐라고 느끼는 걱정들 많이 하시는데, 제가 이런 사례가 있었어요. 우리 신랑님이 아토피가 굉장히 심하셨어요.
몸에 한 3분의 1 정도가 아토피가 굉장히 심하셨는데, 우리 신부님이 맞선을 보는데 이렇게 말하는 거예요. 내가 이 팔을 좀 만져봐도 되냐고, 그 아토피가 심한 팔을 내가 만져봐도 돼요? 이렇게 묻더라고요. 어, 저도 좀 당황했었고, 우리 신랑님도 깜짝 놀라셨지만, 팔을 이렇게 만져본 다음에, 저는 괜찮네요,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때 제가 느꼈던 게 뭐면, 그 신부님의 아버님이 농약 뿌리는 일을 하더라고요. 그러니까 농사를 짓는 것도 아닌, 농약을 뿌리는 일은 힘든 일이잖아요. 그래서 신랑님한테, 우리 신부님 아버님이 그런 일을 하고, 신부님은 굉장히 큰 딸이야, 난 아버지가 얼마나 힘들게 일을 했을까, 그런 어려움을 겪은 여성이고, 그래서 신랑님한테 신랑님은 결혼의 진정성을 느꼈지, 내 팔을 아토피 심한 팔을 어떤 여자도 만지려고 안 했었는데, 신부님이 그렇게 만져보겠다고 해서, 우리 신부님은요, 얼굴은 그렇게 이쁘지는 않으셨어요.
근데 키가 크고 몸매는 되게 이쁘셨습니다. 우리가 모든 걸 가질 수 없잖아요. 얼굴도 그렇게 이쁘고 몸매까지 완벽하긴 어려운데, 신부님은 몸매가 되게 이뻤죠.
그런 신부님한테, 국제 결혼을 하시는 신부님의 진정성을 느끼셨다, 누구나 알 수 있는 얘기 아닐까요? 저희가 아니라 그 신랑님 외적이 어느 제3자가 그 상황을 본다면, 여성이 신랑님한테 마음이 있다라는 거. 결혼의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사례죠. 한국 신랑님께서 예신님을 오셔서 원이 되잖아요.
그러면 신랑신부님이 되시는데, 신부님에 꽤 시간이 많이 걸려요. 많이 걸리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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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에 또 많은 일들이 있을 수 있잖아요, 그렇죠? 그러니까 한국에 나갈 때까지 기억나는 커플이 있었다든지, 그런 것들을 한번 얘기 좀 해 주실 수 있을까요? 제가 우리 신랑님 한 분한테, 제가 정신병원 한번 가보세요라고 한 신랑이 있어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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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 신랑님, 제가 그 신랑님은 저를 굉장히 좋아하시면서, 저한테 굉장히 호의적인 분이신데, 신부님을 너무 사랑하는 거야. 그러니까 이게 사랑하는 감정이 서로 비슷하면 정말 좋은데, 누군가 많이 하는 사람은 힘들잖아요. 그러니까 우리 신랑님은 신부님에 대한 사랑의 깊이가 너무 컸고, 신부님은 조금 부족했어.
그 신랑님은 사랑하니 신부한테 많은 얘기를 하고, 많은 연락을 하고, 많은 걸 했었는데, 어느 순간엔가 이게 신부님은 집착이라고 느끼더라고요. 근데 저도 그걸 그렇게 좀 느낀 거예요. 신랑님이 너무 이게 사랑이라기엔 아닌 것 같다.
근데 우리 신랑님이 정신병원은 안 갔지만, 그거를 조절을 했어요. 그러니까 자기가 좀 과했다고 느끼신 거야, 그래서 좀 조절을 하시더라고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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