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해진아, 안녕하세요. 신랑님들, 여기는요 북쪽 하이퐁인데요, 저희 신랑 신부님 오면 우리은 네, 호집은 신랑님들 옥상 집인데, 오늘 여기 바람막이를 안 해놨습니다. 너무 좋아서요.
그니까 저는 시원한데, 우리 혜진이가 조금 추위에 약해서 오늘은 옥상 호프집 말고 밑에 내려와서 이렇게 실내에 또 이렇게 룸이 있습니다. 신랑님들, 이번에 지금 우리 신랑 신부님은요, 우리 담비가 이쪽으로 안내를 하고 있어요. 지금 호텔에서 출발했다는 연락은 저희가 받았고, 저희는 먼저 와서 이번 신랑 신부님이 비디오 찍기 원치 않으셨기 때문에 저희가 모습은 못 보여 드리지만 이분들 얘기를 조금만 해 볼게요.
요번에 우리 신랑 신부님 한 분은 우리 사파로 여행 가기를 하셨잖아요. 저는 신랑님들한테 추가 비용을 받아서 어떤 여행지를 가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신랑님은 이번에 조금 이틀 정도 더 시간이 있으셨기 때문에, 우리 신랑님은 신부님하고 두 분이서 사파로 여행을 가시는, 베트남 북쪽에 가장 유명한 관광지라고 말할 수 있겠지요.
해지나 괜찮아요? 네, 사파 너 봤잖아? 네, 가봤어요. 저도 사파를 가봤고요. 이 사파는 베트남 북쪽에, 이 사파란 관광지를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산으로 가는 거예요. 그 신랑님들이 푸꾸웍이랑 냐짱을 바다로 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사바는 산을 가는데, 이 사바는 신랑님들 굉장히 산이 높아요.
높아서 저도 가봤는데요, 산 정상으로 올라가서 그 밑에 풍경을 보러 가고, 거긴 계단도 유명하고 소수 민족이 있고요. 또 베트남 요, 사파는 산이기 때문에 계곡 물이 굉장히 맑습니다. 그래서 그 계곡, 맑은 물을 보러 가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신랑님, 우리 신랑님이 이번에 이런 말을 했어. 제가 추억을 물어봤어요. 신랑 신부님이 추억이, 아 취미를 물어봤는데, 우리 신랑님이 그러는 거야.
나는 바라보고 있는 걸 좋아한다. 그냥 그 쳐다보고 있는 게 좋대. 우리 취미가 뭐예요? 그러면 여행이요, 뭐 등산이요, 낚시요.
신랑님은 조용하신 분이야. 그래서 신랑님은 제가 그렇게 바닷가 가서 막 이렇게 휴양하는 거보다는 이 산에 가서 산을 느껴보시는 게 좋겠다 생각들어서 제가 그렇게 한번 추천을 드렸습니다. 신랑님들, 저는 베트남에 오시면 신랑님들이 첫 번째 신부님과 만나는 그때는 저희들이 안내해 드리는 대로 해도 충분합니다.
그러나 두 번째 베트남에 방문하실 때는 신부님과 꼭 좋은 관광지로 여행을 가세요.
우리가 여행을 가면 할 대화가 많습니다. 호텔은 어디로 갈까, 어떻게 할까, 무엇을 먹을까, 그런 대화들이 자연스럽고 서로 좋은데, 가만히 있으면 할 얘기가 많지가 않아. 어떤 신랑님이 이랬어.
할 얘기가 없다고. 정말 그렇습니다. 그러나 여행을 가시면 서로 할 얘기가 많지, 어? 우리 이걸 먹을까? 이건 신기하다.
어떠하다? 어떻게 갈까? 신랑님들, 신부님, 연애도 기술입니다. 연애도 신랑님들이 생각을 하시고. 노력하지, 자연스럽게 연애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그런 걸 잘할 수 있는데, 우리 신랑님들, 베트남을 잘 모르니까 그런 어려움이 있을 거예요.
그래서 신랑님들, 아내를 만나셨다면, 관광 유튜브를 통해 베트남에서 내가 어디를 가서 어떤 식으로 놀고, 어디에서 자고, 이런 걸 계획을 세워 보시고, 신부님하고 그런 얘기를 나누면 서로 할 얘기가 많이 남고 쉽게 소통할 수 있습니다. 제가 사바를 이번에 우리 신랑님한테 추천해 드린 이유는요, 사바는 하이퐁에서 바까지 약 8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이 하이퐁에서 사파까지 가는 침대 버스가 있습니다.
이 하이퐁에서 사파까지 가는 침대 버스는 고급 침대 버스가 아니에요. 고급과 저가가 있는데, 저가는 신랑님도 혼자서 누워서 가셔야 되고, 신부도 혼자 누워야 되고, 신랑님도 혼자 누워야 됩니다. 그런데 하노이에 가면 고급 침대 버스가 있는데, 그 고급 침대 버스는 두 분이 같이 누워서 커튼이 있는 룸으로 되어 있어요.
너 타봤어? 아니요, 그런데 봤어요. 보기만 했어. 신랑님들, 두 분이 약 여섯 시간에서 7시간을 버스를 타고 가셔야 되는데, 두 분이 누워서 유튜브도 보시면서 주무셔도 되고, 두 사람만 이렇게 공간이 돼 있고, 한 시간마다 휴게소도 들려요.
그래서 신랑님들 걱정을 안 하셔도 되고, 저는 그걸 추천해 줍니다.
왜 그러냐면 우리가 있잖아요, 사람이 가까워지려면 서로 스킨십이 자연스러워야 되고, 몸에 붙어야 돼요. 우리가 이렇게 떨어져 있는 사람하고 가까이 붙어 있는 사람하고는 다르잖아요. 그래서 우리는 서로 스킨십을 해야 된다.
너 이런 말 아니 해지나, 단 루비야, 오빠가… 우리가 3주 전에 오빠가 조금 화냈지만, 왜 그러면요 신랑님들, 신랑 신부님이 서로 눈을 보지 않고 다른 곳을 보면서 얘기하면 그냥 얘기만 하는 거예요. 그러나 서로 얼굴을 보고 눈을 보면, 눈 길이다, 우리나라에 눈 길이 있어요.
이걸 보면 눈도 길이가 있다는 거야. 오빠하고 지금 루비 하우스 마음까지 보게 돼서 꼭 신랑 친구가 눈을 보면서 얘기를 나눠야 돼요. 오빠가 어떤 유튜브를 봤는데, 서로 눈을 보고 1분, 2분, 3분 이렇게 계속…
처음에는 오래 못 보잖아요. 그러나 계속 보면서 보는 시간이 계속 길어질수록 사람은 마음이 좋아지고 친해진다. 그래서 눈을 봐야 된다는 거야.
이해 가지? 우리 신랑신부님은 처음에는 아주 부끄러울 거야. 여자 눈 계속 쳐다보기가 그렇지? 신랑님들, 말은 너무 쉽죠? 저도 제가 하는 말 다 못 지켜요. 저도 제 아내하고 그렇게 눈을 보면서 얘기 많이 못 해봤는데, 그래도 해야 되고 내가 해봐야 된다는 거지.
옛날에 오빠가 코로나 때 루비야, 한국에서 이런 생각도 해봤다.
신랑신부님하고 둘이 같이 뛰어보면 어떨까, 신랑님들, 조금 있으면 신랑 신부가 올 것 같습니다. 여기는 하이퐁도 인사드릴게요. 네.
[음악].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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