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출장 이야기: 각양각색의 신랑들

제목: [동그라미국제결혼] 부산 서면 사무실에서 만난 신랑님들 이야기

안녕하세요, 동그라미국제결혼 최실장입니다. 저는 부산 서면 사무소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고 있어요. 곧 다시 서울로 돌아가게 될 예정이지만, 이번에 마난 1박 2일 시간 동안 고객분들과 상담하고 경상도를 찾았습니다.

동대구역과 부산역에서 만났던 고객분들 각각의 이야기를 나눠 볼까요? 어제 부산에서 만났던 첫번째 고객분은 아버님이 조기에 고인이 되셨던 분이셨습니다. 그분이 33세 때 아버님이 이 세상을 떠나셨었는데, 그때 아버님께서 어머님에게 이런 유언을 남기셨다고 합니다. “만약 우리 아들이 결혼을 못한다면, 국제 결혼을 고려하라”는 이야기를 어머님이 그분이 35세 때 전해주셨다고 합니다. 그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저는 많은 무게감을 느꼈습니다.

그 후 만난 고객분은 49세로, 부모님을 동반해 부산역에 오셨습니다. 오셔서 만나뵙고 ‘아버님과 어머님을 모시고 오게 된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너무 걱정하시지 마세요. 아무래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민하고 걱정하는 것이 필요한 순간이죠.

그다음 만나 뵈었던 고객분은 나이가 좀 있으셨습니다. 저보다 1세 더 많으셨는데, 그분은 아버님께 손주를 소개하지 못한 것이 안타까워하셨습니다.

제가 이번 부산 방문에서 만나 뵈었던 고객님들 모두, 개별적인 ‘고민’과 ‘아픔’을 갖고 계셨습니다. 마지막으로 만나 뵈었던 분 역시, 나이가 많으시지만 아이를 갖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웠지만, 그분의 이야기를 들으며 그런 생각을 가지게 된 배경을 알게 되었답니다.

여러분, 저는 조금 후에 다시 서울로 돌아가서, 이번에는 서울역에서 만날 고객님들과 상담할 예정입니다. 아, 그리고 KTX를 이용해 출장을 다니기 때문에 다양한 지역의 고객님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운 일이에요. 이번주 후반에는 전라도를 찾아 전주와 목포, 광주에서 만날 고객님들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전라도에서 만나볼 고객님들의 이야기도 기대해주세요!

그럼 이만 저의 지금의 위치, 부산에서 인사를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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