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경험한 협박과 대처 방법에 대한 이야기”

안녕하세요, 동그라미 하이퐁 기숙사의 최실장입니다. 오늘은 생각에 깊이 빠질 수 있는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사실 이러한 주제를 다룰까 많이 고민했습니다.

주어진 현실이 어렵고 도전적인 경우가 있다는 것, 그러나 그 또한 우리에게는 결혼을 통한 새로운 삶의 시작, 즉 하나의 도전적인 과제일 뿐입니다. 그래서 이날의 주제를 ‘혹시나 하는 대비책’이라 표현하겠습니다.

약 7년 전에 저 또한 한국의 결혼 중개기관을 통해 베트남에 왔었습니다. 그때는 베트남에 처음 왔던 거라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 기관의 대표분이 나에게 말하길 베트남에서는 한국에서의 대표분 말고도서현지 에이전트가 따로 있다는걸 알려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현지 에이전트가 나에게 매우 무례하게 대하더군요.

양쪽 의견이 부딪히는 상황이 생겼고, 결국 현지 에이전트는 밤중에 집에 불청객과 함께 찾아왔습니다. 불청객들은 보통인들이 아니었고, 그들은 나를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원활하게 해결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로 제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지금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그리고 나는 그런 상황을 고백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한국 경찰에 전화를 했습니다. 물론 그들이 베트남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직접적인 조치는 취하지 못했지만, 대사관에 있는 한국 경찰을 통해 도움을 받았다.

최근에 어떤 신랑님한테 이런 일이 일어났었습니다. 그분이 그런 상황을 경험하고 나서 저에게 연락을 하셨는데, 그 경우에도 신랑님은 제게 상황을 알리고 도움을 청하셨습니다. 그래서, 만약 가능하다면, 신랑님들이 베트남에 가시게 되면, 믿을 수 있는 친구 한 분께만이라도 자신이 어딘가에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제 글을 읽고 계신 많은 분들이 신혼부부 될 예비 신랑들이실 텐데, 이런 상황은 100명 중 1명이 겪을 일입니다. 그렇지만, 만약에 그런 상황에 봉착하게 되면, 홀로 외국에 있으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럴 경우에는 베트남 대사관에 한국 경찰이 있으니 그분들의 도움을 청하시면 됩니다.

고로, 신랑님들이 백만에 한 명 정도로 이런 상황을 겪을 수도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그럴 경우에 대비할 수 있는 준비를 해두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안타깝게도 이런 일은 있습니다. 그럴 수 있음을 깨닫는다면, 대비책을 세울 수 있어서 좋습니다. 신랑님들이 반드시 이런 일을 겪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그런 상황에 대처할 준비를 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이런 상황은 결혼을 통한 새로운 삶의 시작, 하나의 도전적인 과제이다는 것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신랑님들, 오늘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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