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신랑님을 기다리며, 국제결혼과 부대찌개에 대한 이야기!

이번주에는 신랑님과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게 되어 실장님과 과거의 일과 국제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 이야기는 한국에서 사이 좋게 만난 한 부부에서 시작됩니다. 신랑님이 이전에 국제결혼을 경험한 적이 있는 분인데요, 그분은 남쪽에서 아름다운 신부님을 만나 결혼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좀처럼 좋지 않은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후 오랜 시간동안 국제결혼을 안하시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이 점이 신기하게 느껴져 저희는 그분과 얘기를 나눠보기로 했습니다.

그분은 지역의 유명한 음식인 부대찌개를 저희와 함께 먹으며 그 이야기를 풀어놓으셨습니다. 그러나 재밌는 점이, 그분은 페이스북을 통해 어떤 여성과 연락을 나눴는데 그 여성이 계속 도움을 요청해, 결국에는 신랑님이 돈을 보내주셨더라구요. 그 여성은 자신의 딸이 신랑님을 아빠로 인정하게 했는데, 실제로는 자신의 딸과 신랑님이 한번도 만나본 적이 없었습니다. 이런 태도를 보고 저희는 신랑님에게 신중하게 생각하시라고 조언을 했습니다.

이어서 함께 이야기하는 중에 또 한 부부의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그분은 아이를 출산하신 부부에서 신랑님이 자신의 아이가 아니라는 의심을 품게 됐습니다. 그 신랑님은 신부가 너무 젊어져서 그런 결정을 내리지 못했을 것이라 최대한 양해했지만, 아무래도 마음에 걸리는 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이랬던 일들에도 불구하고, 신랑님들이 국제결혼을 선택하는 결정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결혼하는 상대와 같이 식사를 하며, 행복한 가정을 꾸릴 수 있는 것에 뒀습니다. 사람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은 서로 다르지만, 결혼은 단순히 돈이나 외모보다는 상대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지난 주의 교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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